[심리학개론] Lec 08 - 사회성과 번식행동
[심리학개론] Lec 08 - 사회성과 번식행동
Precaution
서울대학교 박승진 교수님의
심리학개론
22-1 의 Lecture note 입니다.
1. 공격 행동
- 인간은 사회적 동물
- 지구 상의 있는 동물 중에서 4 유형 만이 ultrasocial : 막시류(벌, 개미, 나나니) / 흰개미 / 털 없는 두더지 쥐 / 그리고 인간
- 인간의 두뇌가 커진 것은 대규모 사회에서의 삶이 복잡하기 때문.
- 만년 전 포유류 중 인간의 무게 비중은 0.01%, 지금은 98%를 차지.
- 인간은 생존을 위해 공격 행동을 할 때도, 협동을 할 때도 있음.
- 공격 행독
- 공격 : 다른 개체를 해치려고 하는 목적을 갖고 하는 행동
- 욕구불만-공격 가설 : 동물은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공격을 한다.
- 처벌(전기 쇼크)를 통해 관계 강화 -> X 불가능. 전기 쇼크를 받으면 쥐는 서로 공격. 아주 뜨거운 방에 있게 하면, 사람도 타인에게 소음 총을 쏘거나, 매운 칠리를 먹이는 행동이 더 많아짐. (짜증이 나면 공격 행동을 더 일으키게 됨.)
- 모든 부정적 감정이 공격 행동을 일으키는 것은 아님. (혐오감이 들 경우 타인과 멀리 떨어지게 됨.)
- 데드볼(Hit Batter) : 온도 / 상대 투수가 우리팀 타자를 맞춘 경우. 비율이 증가함.
- 불쾌지수 - 온도와 관련
- 공격 행동의 생물학적 원인
- 미국의 경우 살인의 90%와 폭력 범죄의 80%가 남성에 의해 저질러짐.
- 공격성은 테스토스테론과 강한 상관이 있음.
- 테스토스테론은 도발에 더 민감, 보복의 징후에는 덜 민감하게 만듦. (테스토스테론을 주사 받은 사람들이 위협 표정 인식에 더 늦음.)
- ’지위와 지배성’에 도발을 하는 것이 가장 쉽게 공격행동을 이끌어 냄. 특히 여성 앞에서 민감.
- 비현실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오히려 공격행동을 하기 쉬움(나르시스트)
- 여성의 경우 화가 났을 때 사회적 상처를 주는 행동은 남성보다 많음.
- 문화와 공격 행동
- 미국의 폭력 범죄는 북부보다는 남부에서 더 많음 (자신의 권위, 지위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공격적 행동이 지시됨) (명예 문화의 발달)
- 코헨(Cohen)의 연구 : 설문 작성 후 중간에 길을 막고 있는 사람 존재. -> 다시 돌아 올 때 -> 테스토스테론 측정, 남부 출신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증가. 실험실을 떠날 때 맞은 편 거구의 사내에게 ’얼굴을 치켜드는 모습’을 보임. 모욕을 당하지 않았을 때에는 오히려 더 정중하게 행동. (모욕을 당했을 때 보복하려 하는 생각)
2. 협동
- 협동
- 둘 이상의 사람들 간에 상호 호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행동.
- 인류가 이룩한 위대한 성취는 ’협동’으로 이루어짐.
- 위험성과 신뢰
- 왜 협동하지 않는가? 죄수의 딜레마 게임.
- 각 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결국에 모두에게 손해 보는 행동.
- 서로를 소통하는 상황이 힘듦. / 한번만 발생하는 상황이므로. ex) 환경 문제
- ’신뢰성’을 매우 중시하며, 신뢰가 없는 사람에게는 가혹하게 반응.
- ‘최후통첩 게임’ :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않음 (9:1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 당연히 이득.) -> 그러나 공정하지 않은 제안이 오면 거부해 버림.
- 동물 조차도 불공정한 대우를 싫어함 : 더 적은 일을 한 원숭이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주면? 일을 하는 원숭이는 포기해버림.
- 집단과 편애
-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소속 집단 사람)과 협동함
- 집단 :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들과 구별 지어 주는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는 사람의 집합
- 내집단/외집단에 따라 평가가 달라짐.
- 편견 : 내집단의 사람에게 지나친 긍정적인 평가 or 외집단의 사람에게 지나치게 부정적인 평가
- 차별 행동 : 소속 집단에 근거하여 어떤 사람에 대해 하는 (내집단의 사람들에게)긍정적 / 부정적 행동
- 내 소속 집단 구성원에 대한 긍정적 편견, 긍정적 차별 행동 : 일종의 진화적 행동으로 의심에 대한 비용 감소, 협동할 때 있을 위험성을 감소.
- 임의로 구분된 집단(왼쪽 줄, 오른 쪽 줄)에서도 자신이 속한 집단을 좋은 쪽으로 평가함.
- 더 바쁘고, 복잡한 상황일 수록 편견에 따라 행동하기 쉬움.
- 집단이 내린 결정이 집단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이 혼자 내린 것 보다 우수한 경우가 거의 없음.
- 집단은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함.
- 집단 토론에서 구성원이 공유하는 정보에 초점을 맞추는 공통 지식 효과에 취약함.
- 집단 극화 : 집단 구성원 중 그 어느 누가 가졌던 생각보다 더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 만드는 집단의 경향성
- 성공 가능성에 대해 판단 -> 35%, 75%로 갈림. 토론 이후 20~25% / 85% 정도로 극단적으로 나아가게 됨. 서로의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가 더 많이 생기며,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더 주목을 받게 됨.
- 집단 사고 : 대인 관계 조화의 달성이라는 이유 떄문에 만장일치로 가게 되는 집단의 경향성. 오히려 더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됨. ex) 케네디 대통령 참모진 - 만장일치로 가는 언행, 어리석은 계획도 만장일치로 추진됨.
- 집단으로 모였을 때 더 나쁜 짓을 저지르는가?
- 자아 정체 망각. - 사람들이 집단 속에 파묻힐 때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를 망각하는 현상 ex) 불법주차를 안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불법주차를 한다면, 자아 정체성 망각. solution : 거울을 설치 - 자아 정체성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줌.
- 책임감 분산 - 자신과 마찬가지의 행동을 할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자신이 꼭 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감소하는 현상
- 책임감 분산으로 인한 문제
- 책임감 분산으로 인해 사회 태만(혼자일 때에 비해 노력을 덜 들임)이 일어남. ex) 줄다리기, 각각의 힘 최대치의 합산보다도 훨씬 떨어짐.
- 주변인 개입이 줄어들게 됨. (위급 상황에 처한 낯 모르는 사람을 돕는 행위)
- 극적인 예 (도움 받지 못한 Kitty, 신고 조차 안한 38명의 아파트 주민) -> 막연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것 보다도 사람을 지목하고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필요.
- 집단은 없는 것이 좋을까?
- 한 사람의 전반적 안녕감에 대한 가장 좋은 예측 요인은 집단 소속의 질과 범위.
- 집단에서 배척된 사람은 고독, 우울, 조기 사망의 가능성이 높음.
3. 번식 : 영생의 추구
- 선택성
- 여성은 남성보다 성적 상대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 까다로움(Clark & Hatfield, 1989)
- “저와 데이트를 한번 할까요?” (남과 여의 절반이 승낙)
- “저와 오늘 같이 잘까요?” (남성의 75%는 동의, 여성은 아무도 승낙 X)
- 생물학적 원인
- 부모투자 이론 (여성은 임신에 드는 비용이 큼) - 이성에 대한 성적 지향성 또한 생물학적 원인에서 비롯됨
- 친자확률이론 (남성은 자식이 자기 자식인지 확인할 수 없음) - 여성의 경우 자기 자식인지 100% 확신할 수 있음. 남성이 여성의 육체적 바람에 신경 씀 / 여성은 남성이 다른 여성에 대해 지원 등을 신경 씀
- 진화심리학에서의 비판점 : 생물학적 차이의 가정, 원시 사회에서의 인간의 생활에 대한 증거의 타당성. 사후설명적 측면이 강하지 않았을까?
- 문화적 원인
- 여성이 남성에 비해 구애를 더 많이 받음
- 문란한 성관계에 따른 손해가 큼
- 데이트 신청은 남성이 하게 되어 있어서 (독신 남녀 번개팅 실험, 2009) / 우리가 누군가에 접근하면 그 사람에게 열광하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접근하면 그 사람에게 조심스러워 진다.
- 매력
- 상황적 요인
- 물리적 근접성 - 가까이 있으면 접촉 기회가 늘어나고, 친해지고자 하는 동기도 강해짐. 단순 접촉 효과 : 접촉하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는 경향. (짧은 순간 제시된 알파벳 문자와 한자의 예)
- 신체적 요인
- 외모의 위력 - 외모의 조작적 정의 (최소 5~10명의 이성에 외모 평가를 통해 측정 / 크지 않은 표준편차)
- 댄스 파티에서 파트너에 대해 느끼는 매력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요인은 외모.
- 개인 광고가 응답을 받는 개수는 남자는 키, 여자는 몸무게가 좋은 예측 요인
- 온라인 데이트 선택에 있어서도 신체적 매력이 유일한 예측 요인
- 아름다운 사람은 성관계도 더 많이 갖고, 친구도 더 많고, 재미있는 일도 더 많음. 심지어 연봉 또한 10% 정도를 많이 받음. 더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짐.
-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회적 상황에서 사회적 기술을 많이 갖게 됨. 성격적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지는 않음.
- 부모 조차 더 예쁜 아이를 선호. 더 애정을 많이 받고, 부모가 더 잘 놀아줌.
- 예쁜 사람의 안좋은 점 :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 (여성의 경우는 어느정도의 배척의 가능성이 있음.)
- 미의 기준
- 예상 외로 많은 문화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인이 많음.
- 몸매 :
- 남성의 몸은 역삼각형, 여성의 몸은 모래시계 모양.
- 여성의 경우 hip-waist 비율이 0.7인 경우가 이상적으로 여겨짐.
- 몸매가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반영
- 테스테스테론이 높은 남성은 사회적 지위가 높음
- 에스트로겐이 높은 여성은 생식능력이 더 좋은 경향이 있음.
- hip-waist 비율이 0.7에 가까울 수록 더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경향
- 대칭성 :
- 양쪽이 대칭인 얼굴과 몸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짐
- 대칭성은 유전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의 한 징표
- 여성은 배란기 때 대칭형 남성에 대한 선호가 현저해짐.
- 연령 :
- 여성은 동안일 때 매력적으로 보이며, 남성은 성숙한 특징을 보일 때 더 매력적.
- 대부분의 문화권은 여성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을 좋아하며, 남성은 그 반대임.
- 젊은 여자가 더 생식능력이 좋은 반면, 젊은 남자에 비해 나이 든 남자가 자원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음.
- 여성이 연상인 사람의 비율(현대 사회에서) : 6:2:2 (연상:동갑:연하), 대략 1~2년정도의 차이.
- 남녀의 표정에 따른 호감도
- 여성의 경우 Happy한 표정에서의 호감도가 가장 높으며, Shame에서의 호감도가 가장 낮음.
- 남성의 경우 Pride 표정에서의 호감도가 가장 높으며, 오히려 Happy한 표정의 호감도가 낮음.
- 남녀 연예인, 아이돌의 화보 등에서 표정을 살펴보면.
- 심리적 요인
- 외모적 차이가 큰 커플의 경우 : 재력이나 다른 외모적 요인을 매꿀 수 있는 사회적 지위 등이 있는 경우 / 두 사람이 굉장히 오랜 시간 알아온 차이.
- 외모가 쉽게 그리고 재빨리 평가되며, 주의를 끄는 요인이기는 하지만, 상호작용을 시작하게 되면 외모 이외의 것들에 주목하게 됨.
-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내적 자질 - 지능, 유머 감각, 섬세함, 야망
- 우리는 우리와 유사한 사람에게 끌림.
- 학력, 종교,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성격 등에서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결혼함.
- 심지어 대명사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좋아함.
- 유사하면 쉽게 합의가 되기 때문에 상호작용하기 쉬움.
- 우리와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우리의 신념과 태도가 옳다는 자신감을 갖게 됨.
- 우리가 우리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 역시 우리를 좋아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음.
- 왜 아름다운 사람은 위협이 되는가? 왜 완벽한 사람은 매력이 없을까? (아름다운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됨. 완벽한 사람이 허당끼 있으면 좋아하는 이유 : 나와의 공통점이 생기므로.)
- 상황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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