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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이] Lec 06 - 니체

[서철이] Lec 06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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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현영종 교수님의 서양철학의 이해 21-W 의 Lecture note 입니다.

니체의 일생

  • 1844년 니체 출생 (엘리자베트라는 여동생, 인종주의자)
  • 본 대학에서 신학, 고전문헌학 전공 → 라이프니치 대학에서 문헌학 전공. (고대문헌에 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음)
  •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부터의 세계»에 매료, 바그너와 만남.
  • 바젤 대학에서 고전어와 고전문학 교수 임용
  • <비극의 탄생=""> (문헌학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음.)
  • 교수 퇴직, 루 살로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출판
  • «도덕의 계보» 출판
  • «이 사람을 보라» 출판, 정신병원(조현병), 사망

니체와 소크라테스

  • 소크라테스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함.
    • 나 자신의 생명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삶을 바꾸려는 노력은 높게 평가함
    • 그림자 <- 이 세계의 생성,소멸, 정신적 세계만이 진짜 라는 생각은 반대 (“죽음의 선교사들”, 삶이 중요하다는 뜻)
  • 니체, “그들의 저서에서 충분히 정직하지 않다” (각자의 관점이 다르다)
    • “미래의 철학자들”, 미래 가치를 당겨올 줄 아는자들 (ex 시대를 초월한 사람들,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한 사람 등)

계보학, 원근법주의

  • 기원에 대한 물음 : 정당화하거나 의심하거나 (족보의 경우는 조상이 이런 사람이다를 보여줌으로써 정당화하는 목적)
  •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계보학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해야 함.) ex) 어린이, 법
  • 또한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대단하지 않음.
  • 푸코 : 계보학은 “가치의 가치”를 거슬러 올라가 따져보는 것.
    • ’사물의 배후’에 비밀이 존재, 비밀은 영원하고 본질적인 것
    • 본질도 이질적인 것이 엉성히 조작된 것들의 결과이다.
  • 오류의 가치 : 사물을 ‘대강’ 보는 눈,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닌 숲을 보라), 동일성의 차이
    • ex) 개구리의 눈. 개구리가 세상을 보는 눈은 과연 잘못보는 것인가? 필요한 오류 존재,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 또한 오류일 수도 있다.
  • “이것은 해석, 텍스트가 아니다”
    • 개구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가?
    • 개구리가 본 세계는 가짜인가?
    • 우리가 보는 세계는 진짜인가?
    • 각자는 각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며, 오히려 그것이 더 정확할 때도 있다.

원근법주의 (perspective 적)

  •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객관적으로 세상 바라보는 것 불가. (‘그건 네 생각이고’)
  • 각자의 관점에서 보면 다른 관점을 배제하게 됨.
  • 맞고 틀린 관점은 없다. 그러나 좋고 나쁜 관점은 있음.
  • 네하마스 : “나의 해석은 이렇다, 당신의 해석은 무엇인가?”
  • 얼마나 많은 perspective를 갖고 있는가 → 다양한 관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 “다양한 종류의 진리, 눈 → 어떠한 진리도 없다” (단 하나의 진리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 절대주의 (단 하나의 진리만이 존재하며, 이를 받아들여야 함.) → 각자 관점에 따라 해석해야 함.
  • 상대 주의 (모두가 옳다) → 더 좋고 나쁜 관점이 존재함. → 니체를 상대주의자라고 보기는 힘듦.

도덕의 계보 제 1논문

  • 사람들 - 비이기적인 행위가 선하다라는 고정관념 (X)
  • 옛날 사람들은 자기자신 내부에서 좋음을 찾고, 나쁨을 그 역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함.
  • 거리의 파토스(감정) 으로부터 나쁨 느낌
  • 귀족이 자신에게서 느끼는 감정 - 좋음, 하층민에게서 느끼는 감정 - 나쁨

도덕에서의 노예 반란

  • 무리 본능 (몰려 다님) : 약자는 자신이 속한 무리를 밝힘. (자기자신이 아닌 무리의 힘을 강조)
  • 강자는 힘이 넘치고 유쾌.
  • 성직자를 나쁘게 봄. (유대인 - “가장 정신적인 복수”[힘쎈 자를 악인으로, 약한 자가 착하다고 보는.])
  • 엘리트주의, 파시즘, 약자의 논리
  • ’원한’이 창조적 가치를 낳는다. ex) 괴롭히는 → 원한이 나쁘고(나쁨이 선행), 좋음(좋음이 엄밀하지 않음, 나쁨과 대적하는 것이 선) 만듬.
  • 원한을 가진 인간은 정직, 순박하지 않음, 자신에 대해 진지, 솔직하지도 않다. (나쁜 적을 만들고 그것에 대립하는 ‘나’ 가 선하다고 생각.)
  • ex) 우화에서 독수리가 양을 잡아먹음. (강자는 약자를 경멸하지 않음. 오히려 좋아하나, 약자는 강자를 경멸하고 미워함.)
    • 강자, 약자의 방식 : 재산이나 명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태도에 의해 강자인지 약자인지가 결정되는 것.
    • 독수리가 양을 잡아먹는 것을 ’악’으로 여기고, 독수리도 그것에 동의
    • 사회 속에서 살기 위해 강자도 힘을 제한(인공적인 일)
    • 도덕에서의 노예의 반란이 만연

도덕의 계보 제 2논문 (죄와 양심의 가책)

  • 약속 : 약속할 수 있는 동물을 기르는 것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역설)
  • 규칙과 관습 등을 포함, 사람을 예측가능하게 하는 것, 스스로의 미래를 보증
  • 약속의 기본은 기억하는 것 (by 고통, 각인됨.) ex)빽빽이
  • 사회속에서 평화롭게 살기 위해 폭력이 필요.
  • 형벌의 목적은 여러가지.
    1. 교화하기 위해
    2. 악행의 대가
    3. 나쁜 것에 대한 경고
  • 채권, 채무자 : 돈을 갚겠다는 의지 (신용)을 채권자에게 설득시켜야 함.
    • ex) ’셰익스피어’의 저서에서 돈을 갚지 못한 자가 채권자에게 살을 잘라서 주는 대목
    • 채권자는 고통을 가함으로써 쾌감을 느낌 (자신이 돌려받지 못한 돈에 대한 보상)
  • 사회가 발달하면서 형벌이 약해지며 국가가 이를 대신 처벌 (사회화 과정)
  • ‘바다’ → ’육지’로 오라온 동물 : 큰 변화를 감수해야 함.
  • ‘혼자’ → ‘사회’ : 반동물, 약속을 지키고 직접적 복수를 하지 않음. (그 대신 자기 자신을 괴롭힘.)
  • 즉 힘을 타인을 괴롭히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억누르는데 사용 (인간 고통의 내면화)
  • 이로부터 ‘자기를 부정, 희생 하는자’ → 비이기적인 것의 가치의 전제가 잔인함에 있다는 것.
  • 비이기적 행동의 기쁨의 주체는 잔인함이며, 비이기적인 것의 쾌감은 잔인함에서 비롯된다.

도덕의 계보 제 3논문 (금욕주의적 이상)

  • 금욕주의 : 욕망의 금지
  • 이상 : ideal, 가장 좋은 것
  • 금욕주의적 이상의 의미 - 공허의 공포
  • 의욕하지 않을 바에 오히려 ’허무’를 의욕.
  • if 금욕주의적 이상이 없으면 삶의 방향성이 사라짐(허무주의), 금욕주의적 이상이 삶의 의욕을 부여함.
  • 인간의 문제는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고통의 의미나 목적에 있다.
    • 금욕주의적 이상이 고통에 ’의미’부여. (스스로 고통을 찾기도 함. 의미가 있다면)
    • ‘허무주의’ 에 삶 이어나갈 수 있는 원인 → 고통에 의미를 부여.
  • 고통 → by 동물적 욕망 → by 죄 → 고통에 의미 부여 (이 과정을 통해 무의미한 고통이 견디기 쉽게 바뀜)
  •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변화하는 세계)를 부정하려는 욕망
    • 현실 부정 → 허무를 향한 의지
    • 허무주의 극복을 위한 허무의 의지
  • 생존의 분할 : 현재와 이 시간 이후의 시간으로 분할 . (현재는 사후세계를 위한 다리로 간주)
  • 원한의 방향을 변경 (타인과 사회가 아닌 나 자신(스스로의 부정)에게로 책임을 전가.)
  • 금욕주의적 성직자 : 그 고통의 의미를 부여(자기자신으로부터 찾도록), 이를 완화함 (’위로’의 방식으로) →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함. 자신이 다르게 되고 싶은 소명(의 최고), 그 소망의 진정한 열정과 정열을 자기 부정을 통해 (자기 모순적임)
  • 금욕주의적 이상 : 삶의 방어, 구원, 본능에서 생겨난 것 →삶을 보존하기 위한 기교, 기술로 치부
  • 허무의 한복판으로 가야한다. (허무주의를 버텨내야 한다)

미, 아름다움

  • 칸트 : 무관심하게(세속, 권력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
  • 스탕달 : 주관적인 관심, 쾌락 (쾌락주의자)
  • 쇼펜하우어 : (금욕주의자) ’무관심하게’를 개인적(성적 욕망에서 벗어나야 함) 방식으로 해석 (순수 예술)

진정한 진리 추구

  • 순수한 진리추구 : 금요궂의적 이상(변하지 않는 것), 진리 추구를 금욕주의적 이상으로 치부
  • 이데아 추구의 이유 : 이데아가 거룩하고 고귀해서 추구하는 것이 아님, 현실로부터의 도피
  • 삶을 살기 위해 진리를 추구하는 구나 → 달라짐
  • 스탕달은 오히려 동물성 인정, 오히려 자유롭지만 쇼펜하우어는 동물성에 묶여있다고 생각함.
  • 어떤 것에 대해서도 관점이나 감정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객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오직 ‘관점주의적’ 인식만이 존재. (금욕주의적 이상 또한 이 관점 중 하나로 취급)
  • 완전한 객관성은 허구임, 객관 :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
  • “삶 자체는 우리에게 가치를 결정하기를 강요하며, 가치결정 → 삶은 우리르 통해 가치가 매겨진다.”
  • “삶은 수천의 삶” → 어떻게 의미부여하느냐에 따라 삶의 의미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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