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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이] Lec 04 - 스피노자

[서철이] Lec 04 -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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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현영종 교수님의 서양철학의 이해 21-W 의 Lecture note 입니다.

스피노자 철학의 부흥

  • 성서해석 (text)로써의 해석
  • 18세기 독일의 관념론. ’실체’는 신, 나머지는 양태 (신의 일부분)
  • 20세기 68혁명(프랑스) : 모든 권력을 상상력으로
  • 스스로 사람들이 종속되기를 원하는 이유는? (구조주의(사회적 구조, 관계속에서 결정), 반인간중심주의)
  • 90년대 이후 좌파가 스피노자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짐(한국)

스피노자 시대의 역사

  • 네덜란드의 황금기 (독립 전쟁 중) , 16세기
  • 스페인의 카톨릭 강요로 빌렘 오라녀 → 저항 시민운동
  • 레이덴 제방 무너뜨리기 → 보상으로 대학 설립
  • 빌렘이 총으로 암살되고 스페인 무적함대가 몰락
  • 30년전쟁 (베스트팔렌 조약) → 황금기를 맞고 독립
  • 직물, 조선, 무역 금융(튤립 파동)
  • 데카르트, 스피노자, 로크 하위헌스 렘브란트 등의 다양한 철학자가 모여 (자유로운 종교적 활동)
  • 네덜란드의 두 주축 세력 : 상층 브루주아(공화정) vs 오라녀(& 칼뱅)의 강력한 중앙집권, 강격파. vs 더 비트 형제 중심의 공화정(빌렘2세 사망)
  • 루이 14세의 침략(영국의 뒤통수) → 더 비트 형제의 린치, 독재정치.
  • 빌렘 3세 집권 → 이후 사망하고 몰락

스피노자의 생애

  • 출생 (유대계 집안에서) (네덜란드) → 상인의 길로
  • 철학의 길로 (프란키스쿠스 판덴 엔덴) → 짧고 간결한 라틴어 문장, 라틴어를 나이들어서 배움
  • 유대 공동체에서 추방됨.
  • 친구와 연구 공동체, 렌즈 연마
  •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라는 책으로 유명세
  • 헤이그 근교로 이주, “윤리학” 구상.
  • 신학 정치론의 출판, “홀란드 교회”의 비판
  • 더 비트 형제의 린치, 철학 교수 거절, 연금 제안 거절하고 사망.

스피노자 철학의 특징

  • 내재성의 철학 : 신이 사물속에 내재해 있다. (“실체”, “양태”)
  • 기쁨과 긍정의 철학 : ‘변신론’(신을 변호) 신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면 악은 왜 존재? → 죄를 저지를 수 있는 자유의지는 양날의 검인데 왜 줌
    • 사실 악은 존재하지 않으며 기쁨과 슬픔만이 존재.
    • 신의 말씀은 ’명령’으로 어기지 말아야 한다.
  • 대중, 대중의 힘에 주목.
    • 주권(국가)의 토대는 대중의 역량(potentia)이다.
    • 자신의 힘을 자신이 사용하는 것이 최선 (민주정)
  • 사과나무, 마틴루터? (X)

기본 개념어의 설명

  • 능동, 수동 : 자신의 본성에 따라 / 거슬러 행동하는 것
  • 기쁨, 슬픔 : 자신의 역량(potentia)가 증가/감소 하는 것. 즉, 좋음과 나쁨이 기쁨과 슬픔으로부터 유래 (주관적이고 개인적)
  • 공통 개념
  • 감정(affect)와 변용(apetio) : 감정은 힘의 변화를 의미. 변용은 힘의 변화에 대한 결과(흔적), 신체 정신적으로
  • 코나투스 (노력) : 자기 자신을 유지하려는 경향 (like 관성, 의식이거나 무의식적으로)
  • 역량 (potentia) : 필연적인 힘 (반드시 실현)
  • 능력 (potestas) : 할 수도, 안할 수 도 있는 가능성 → 여러 원인에 의해 사실이 결정되나, 그 원인에 대한 무지로 인해 가능성이라 칭함.

스피노자의 결정론(determinism)

  •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결정
  • 비판) 그러면 보상과 처벌의 의미는 무엇인가?
  • 결정된 원인 → 필연적 결과가 나옴.
  • 결정된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나올 수 없음. → 자유의지나 기적에 대한 부정.
  • ex) 우는 아기 :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원인을 몰라서 그렇지 원인을 없다고 착각.→ 자유의지를 가졌다고 생각,
  • 비판) 게으른 자의 논변 : 아픈데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 진짜 아팠다면 - 그건 병원에 가도 무의미한 것. / 안아프다 : 가는것이 소용이 없다. 상식적 직관과 어긋남

원인 또는 이유(Causa sive Ratio)

  • 수학적 필연성(논맂거 필연성), 현실적 인과성에 차이가 없다.
  • sequi (따라나오다.) → 수학적 필연성, 증명에 사용하는 용어
  • “신이 모든 것을 만든(따라 나오다) 것”
  • 즉 현실석 인과성과 수학적 필연성은 동일시.
  • 신조차 필연성을 따른다.
    • 수학적 연역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신이 ‘창조’, ’자유’로움과 동일
    • 데카르트 : 신의 자의에 의해 우리 세계의 법칙을 만들었으며, 신도 그것을 바꿀 수 있음.
    • 스피노자 : 신은 필연적 법칙 그 자체(에 따라 우주를 생산해 내는 것)
    • 라이프니츠 : “가능 세계” 스피노자의 비판 : a이면서 not a일 수가 없다. (모순성)

우리는 세계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는가?

  • 유물론적 사유, 물리 환원주의자들의 주장. (반례가 있나?)
  • 통속적 의미에서의 진화론 : 진화의 목적은 더 나은 개체를 (X
  • 원형적 시간관과 직선적 시간관의 차이. (세계가 반복된다 vs 세계는 진화한다, 낙관, 대중적)
  • 목적론적 세계관을 비판 : 세계에 목적이 있고, 세상을 바꾼다는..
  • 변화의 원인이 목적인 것은 목적인. 데카르트는 신의 섭리. 목적론을 굳이 부정하지 않음 (사실 다루지 않음) ,스피노자는 목적인을 부정 (WHy가 아닌 How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함,)
  • 인간중심주의, 신인동형론, 가치개념..

윤리학 1부 부록

신의 본성과 특성

  • 신은 필연적으로 실존하며 본성의 필연성에 따라 행위 (즉 강제하는 것이 없어 자유롭다. ) 또한 신은 우주의 변화(필연적) 법칙 그 자체이다.
  • 사물들의 자유로운 원인은 필연성을 따른다 (예외는 없음)
  • 모든 것은 신 안에 존재 : (범신론적) - 고대의 범신론자는 사물을 신성시, 스피노자는 모든 것이 신의 일부로 필연적 법칙에 따라 존재. (차이 있음)
  • 의지의 자유, 절대적 재량 등의 부정 (신에 대해서도)
  • 필연성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편견” 때문
    • 자연 사물(신)이 목적 때문에 행위한다고 가정하기 때문. (목적론적 사유에 대한 비판)
    • 사물: res, 존재하는 것 과 실체(정말로 있다) (자기자신에 의해, 자기자신 안에서만 존재) 하는 것과 대치
    • 생각, 관념 또한 사물로 간주함. idea : 바뀌면 세상을 구성하는 것이 바뀌므로
    • 신과 인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신인동형론적 아이디어), 탁월한 인간
    • 대응 관계 (유한에서 무한), 인간 : 인간의 지성 = 신 : 신의 지성 (인간과 비슷 but 탁월함.) 무한과 유한이 다르지만 그 관계성은 존재한다.
    • 비판) 탁월한 삼각형 : 너무 인간중심적인 사고이다.
    • 인간의 지성 = 신의 지성 vs 인간이 획득한 진리는 신이 알고 있는 진리 (진리가 다르진 않다. 동일하게 이해)
  • 부정 신학 (비판) : 신은 <무엇>한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부정신학. (무한한 존재를 파악,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
    • 신은 <무엇>이 아니다 →범위 좁히는 식으로
    • 신의 본성은 필연성인데.
    •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원인을 이해한다는 것. 원인 거슬러 올라가면 신이 나오므로 신조차 원칙상 이해할 수 있다. “절대적 합리주의자”
  • ’자연사물’이 목적 때문에 행동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그러나 인간은 목적때문에 행동하는 것은 맞다.

편견에 대한 고찰

  1. 사람들이 편견에 안주하는 이유
    • 인간은 원인을 모른 채 태어남. (결과는 얻기 쉬우나 원인은 찾기 어려움.)
    • 또한 자신에게 유용한 것을 찾으려는 욕구가 존재하므로, 인간은 욕구하나 그 원인을 몰라 → 인간의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해버리기
    • 인간은 목적론적으로 행위한다. (인정) 목적(욕망, 원하는 것) 떄문에 행위한다.
    • 타인의 목적을 파악함? → 자신의 기질(목적에 의해 행동)에 기초해 판단한다.
    • 다른 생물. 세계의 확장 → 목적론적 이해
  2. 그것의 허위성
    • 목적론의 비판 (How?)
      • 이는 원인과 결과를 바꾸는 행위이다. (씨앗, 모순적이며 아닌 것이 자명하다)
      • 목적인을 도입하면 신이 불완전해짐. 신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 수단을 수행한다. 수단은 대체가능하고 덜 중요한 것인데 신이 덜 중요한 것을 만드는 것?
      • 욕망은 없는 것에 대한 갈구인데 신이 없는 것이 있다?
      • 반박) 할 수 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 신의 전지전능함
    • 변신론 : 세상의 악에 대한 신의 책임? why? 전지전능하다면 악은 왜 놔두는 것인가.
    • 목적론 비판의 이유(내용)
    • 무지의 피난처 : 사건의 원인을 거슬러가다보면 알지 못하는 것이 나오고 그것을 신의 의지로 취급 → 이는 더이상 모르겠다고 포기하는 것과 같은 취급.
    • 무한 퇴행의 패러독스 : 시작 원인도 모르고 제대로 알지도 못함
    • Why는 단답으로 끝나지만 How는 계속 이어진다.
    • 스피노자는 무한한 연쇄도 가능하다고 봄. (하나의 진리로 이어지는 것 비판)
    • 대답이 끊긴다면 그것을 신의 의지로 간주한다? → 무지의 피난처
    • 즉 과학적 종교적 접근 가능
  3. 가치 개념들이 편견으로부터(목적론) 나오는 것 보이기
    • 가치 개념 : “주관주의적 도덕”
    • 자기 중심적 판단 : 각 사물의 주요한 것을 가장 유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 질서와 무질서는 우리가 볼때 기억하기 쉬운 것/어려운 것임. 사실 자연법칙에 따라 모두
    • 미/추함, 선/악함 또한 자기중심적 : 고대 소피스트들의 주장 : 바닷물은 더러운가(인간, 물고기)
    • 사람에 따라 가치판단이 다름 → 논쟁이 있고 회의주의로 이어짐 (인간은 공통부분이 있으나 많은 부분에서 다르므로)
    • 그러나 동일한 법칙에 의해 영향을 받음 (완전한 상대주의로 이어지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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