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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철이] Lec 06 - 마음 이론과 거울 체계

[과철이] Lec 06 - 마음 이론과 거울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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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김영 교수님의 과학의 철학적 이해 23-2 의 Lecture note 입니다.

마음 이론과 거울 체계

마음 이론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 타인의 마음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타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볼 수 없다.)

모방

다른 개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 학습 방법 및 행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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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가 혀를 내밀자 그대로 모방행동을 하는 출생 직후의 원숭이.

거울 뉴런 : 다른 개체의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 자신이 그 행동을 하는 것 처럼 느낌

“해봐야 안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측하고 헤아릴 때 거울 뉴런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자기 인식 능력

내면과 자아 의식하고 성찰하는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타인의 행동과 마음을 거울처럼 반영하여 느끼고 헤아릴 수 있었기 때문.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그 속에 ‘내가’ 들어 있음.

타인의 생각 헤아려 본다는 것은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것. →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 이해할 수 있는 능력(마음 이론)이 인간적으로 지탱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자기 인식과 타자 인식의 선후 관계

오래된, 전통적 생각에 따르면 자기 인식이 먼저 있고, 타자인식은 나중에

진화적, 뇌과학적 관점에 따르면 타자 인식이 먼저, 자기 인식은 나중에

자의식, 의식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것은 많으나, 우리 자신을 인식, 성찰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를 비추어 주는 타인이 있기 때문.

‘타인은 나의 거울이 되며, 나는 타인의 거울이 된다’

우리가 유일한 인간 종인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 우리는 스스로를 유일한 인류라고 생각하는데 익숙해 있으나, 여타의 종이 많이 존재했음

  • 개에는 여러 가지 품종이 동시에 존재하며, 겉모습, 지능,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3가지 혁명 : 인지 혁명, 농업 혁명, 과학 혁명이 역사의 진로를 결정

자연적 집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래 없는 대규모 협력이 가능해짐

인지 혁명

여러 인간 종 중 사피엔스만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믿는 능력”을 가지게 됨.

인지 혁명 : 7만~3만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 유전자 돌연변이로 사피엔스의 뇌의 내부 배선을 바꿨다. 전에 없던 방식으로 생각(상징적 사고),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언어(상징적 언어) 사용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됨.

허구성 : 전혀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에 있다.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피엔스가 사용하는 언어의 가장 독특한 측면

이러한 허구성으로 인해 결정적 임계치를 넘을 수 있게 됨.

대규모 협력 :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협력하는 것은 공통의 신화를 믿어야 가능하다. (국가, 화폐, 적들은 악마라는 신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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